중견사, 수도권 택지지구서 연내 8600가구 쏟아내

입력 2017-11-07 17:18   수정 2017-11-08 07:49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 등 관심
"가격 경쟁력 높아 실수요자 몰릴 듯"



[ 김진수 기자 ] 호반건설 제일건설 동양건설 우미건설 등 주요 중견 건설업체들이 연말까지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중소형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선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호반건설 제일건설 등은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연말까지 15개 단지 8666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개 단지 682가구, 경기가 13개 단지 7984가구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696가구(전용 101㎡)를 분양 중이다. 또 이천 마장지구 B4블록에서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2차’ 533가구(전용 82㎡)를 공급한다. 12월에는 시흥 장현지구 B8블록에서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 712가구(전용 73~84㎡)를 내놓는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시흥시청역과 연성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 345가구(전용 84~101㎡)를 이달 분양한다. 모든 가구를 4베이로 설계하고 천장고를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로 높였다. 제일건설은 또 시흥 은계지구 B4블록에서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429가구(전용 72·84㎡)를 분양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화성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아파트 424가구(78~104㎡)와 오피스텔 110실(전용 82·84㎡)로 이뤄진 ‘동탄역 파라곤’을 공급한다.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 닿아 있다. 우미건설은 남양주 별내지구 A20블록에서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585가구(84㎡)를 연말께 분양 예정이다.

황용천 해밀컨설팅 대표는 “정부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사실상 중단해 수도권 택지지구의 희소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낮은 만큼 실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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